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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회에만 5점' LG, 한화에 대역전

<앵커>

프로야구에서 LG가 8회에서 다섯 점을 올리며 한화에 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한화에 3대 0으로 뒤진 8회 말, LG 정성훈과 박용택이 연속 안타로 추격의 불씨를 살립니다.

한화 2루수 한상훈이 다리 사이로 타구를 흘리는 치명적인 실책을 범했고, 다음 타자 이병규가 우익선상 2루타로 점수 차를 한 점으로 좁혔습니다.

무사 2·3루에서 김용의와 손주인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경철의 타구가 2루수 키를 살짝 넘어갔습니다.

2루 주자 이병규가 홈에서 아웃되는 듯했지만 블로킹한 포수 박노민이 넘어지는 사이 태그를 피해 역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이대형의 2루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은 LG가 짜릿한 5대 3 역전승으로 2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선발 SK의 추격을 뿌리치고 5대 4로 이겨 공동선두에 복귀했습니다. 6회에 교체 투입되며 333일 만에 1군 경기에 나선 SK 노장포수 박경완은 포수 최고령 출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NC는 선발 이재학의 호투와 13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힘으로 선두 넥센을 7대 1로 완파했습니다. NC는 경기 후 수훈선수들을 꽃으로 꾸며주는 기상천외한 세리머니로 팬들에게 폭소를 선사했습니다.

롯데는 두산을 8대 6으로 누르고 3연승을 달리며 두산을 승률에서 제치고 4위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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