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마라톤 폭탄테러 사건과 관련해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조사를 받던 중 수사관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으로 알려진 러시아 체첸족 출신의 이브라김 토다셰프의 아버지가 아들이 비무장 상태에서 수사요원들에 의해 '확인사살'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브라김의 아버지 압둘바키 토다셰프는 모스크바의 리아노보스티 통신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아들이 몸통과 뒷머리에 각각 6발과 1발의 총탄을 맞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람을 죽이고 머리에 총을 쏴 확인사살을 하는 것은 영화에서나 보고 들을 수 있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기자회견에 동석한 대통령 산하 시민사회 인권위원회 위원 막심 셰프첸코는 "이마가 아닌 뒷머리에 총상이 있다는 것은 공격하다 총에 맞은 것이 아니라 잔인한 살해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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