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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서 '유전자조작 밀' 적발…한국 등 수입국 파장우려

미국서 '유전자조작 밀' 적발…한국 등 수입국 파장우려
세계 최대 밀 수출국인 미국 오리건주에서 재배가 금지된 유전자조작 밀이 발견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AP통신 등 현지 언론은 미국 농무부가 최근 승인되지 않은 유전자조작 밀이 오리건주의 한 밀밭에서 자라는 것을 발견하고 종자 유출 경위 등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유전자조작 옥수수와 콩은 허가됐지만, 유전자조작 밀의 경우 소비와 판매가 불가능하고 재배도 일부 연구목적 외에는 철저히 금지돼 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유전자조작 밀은 미국의 거대 농업기업인 몬산토가 개발한 것과 같은 종류로 글리포세이트 성분의 제초제에 내성이 있는 종자로 알려졌습니다.

미 농무부는 그러나 "이번에 발견된 유전자조작 밀은 먹어도 안전하고 시중에 유통된 증거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한국과 일본 등 주요 미국 밀 수입국에 음식 안전과 상관이 없다는 점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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