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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뉴욕시장도 독극물 리친 편지 받아

블룸버그 뉴욕시장도 독극물 리친 편지 받아
미국의 대표적 총기 규제 옹호론자인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시장이 독극물 리친이 든 협박 편지를 받아 당국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뉴욕 경찰은 지난 주말 '불법 총기를 반대하는 시장들' 모임의 간부인 마크 글레이즈 국장과 블룸버그 시장에게 발송된 편지 2통에서 리친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편지에는 총기 규제 논쟁과 관련해 협박하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편지 2통의 발송지가 같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리친은 피마자 종자에서 추출하는 맹독 물질인데 적은 양으로도 사람을 죽게 할 수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연방 상원의원들에게 리친이 든 편지가 발송돼 40대 무술 강사가 기소된 일도 있습니다.

진보 성향인 블룸버그 시장은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면서 '불법 총기를 반대하는 시장들' 모임을 설립했고 각종 선거에서 총기 규제에 찬성하는 후보들을 후원하는 운동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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