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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첫 동성 결혼…하객·취재진 '북적'

[이 시각 세계]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 시 청사입니다.

엄숙한 분위기의 결혼식이 열리고 있는데, 신랑과 신부 모두 남자입니다.

프랑스에서 동성결혼법이 시행된 이후 연일 반대 시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법이 통과한 지 11일 만에 처음으로 동성애자들의 정식 결혼식이 열린 겁니다.

결혼식에는 여성인권장관과 가족장관을 포함해 500여 명의 하객이 몰렸고요.

경찰이 삼엄한 경비를 서는 가운데 취재진도 130여 명이나 왔다고 하네요.

두 사람의 키스로 결혼식이 마무리됐는데, 시 당국은 동성결혼 반대자들의 시위를 우려해 결혼식장 이외 장소에서는 축하연을 열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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