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는 자국 은행권이 미국인들의 조세 회피를 도운 의혹과 관련해 미국인 고객의 계좌정보를 넘겨주고 거액의 과징금을 내기로 미국과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블린 비드머-슐룸프 스위스 재무장관은 정부가 미국과의 합의안을 승인하고서 기자들을 만나 "이는 괜찮은 실용적인 해결책"이라며 스위스 은행들이 과거와는 선을 긋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스위스 은행들은 비밀주의법을 우회해 미국인 고객 명단을 미국 당국에 넘길 수 있게 됐지만, 탈세를 도운 혐의로 막대한 과징금을 무는 것이 불가피해졌습니다.
앞서 스위스 언론은 미국에 지급할 과징금이 100억 스위스프랑, 약 11조 7천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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