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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도 '중국 견제용' 합동 해상훈련 강화키로

일본-인도 '중국 견제용' 합동 해상훈련 강화키로
아베 일본 총리와 만모한 싱 인도 총리가 어제(29일)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재작년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를 계기로 중단한 원자력협정 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두 총리는 또 일본의 비행정을 인도에 수출하는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고, 관련 내용을 공동성명으로 발표했습니다.

양국은 또 해양 진출을 강화하는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 해상자위대와 인도 해군의 공동 훈련을 '정기적이고 빈번하게' 실시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특히 일본 해상자위대의 비행정 'US-2'기를 인도에 수출하기 위한 논의를 주도할 실무팀도 설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이와 함께 뭄바이의 지하철 건설과 인도 공과대 정비 등에 1천17억엔, 우리 돈으로 1조2천억원의 차관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고, 싱 총리는 일본의 2020년 도쿄 올림픽 유치를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두 총리는 11월말부터 12월초까지 아키히토 천황 부부의 인도 국빈 방문을 추진하기로 했고, 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핵개발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아베 총리는 공동 회견에서 "전략적 글로벌 파트너십에 근거해 일본-인도 관계를 한층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 총리는 "양국은 인도 국내의 인프라 정비에서 협력을 계속하고 무역과 민간 투자의 흐름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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