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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송전탑 공사 40일 잠정 중단…대안 논의

새누리당과 민주당, 정부는 오늘(29일)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공사를 40일간 잠정 중단하고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대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전문가 협의체는 한전과 주민, 국회가 각각 3명씩 추천해 모두 9명으로 구성하고, 송전탑 건설 대신 우회 송전을 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검토하도록 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한전은 공사현장을 보존하고, 주민들은 일체의 방해행위를 하지 않는다는 합의안도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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