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 주연의 블록버스터 '월드워Z'가 막대한 제작비와 화려한 스케일로 무장,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월드워Z'는 전세계 원인불명의 이변 속에서 누구도 살아남을 수 없는 인류 최후의 대재난을 그린 초대형 블록버스터. 뉴욕타임즈 USA투데이 아마존닷컴 등에서 종합 베스트 셀러 1위를 기록한 맥스 브룩스의 밀리언 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무엇보다 '월드워Z'는 미국 필라델피아, 영국 웨일스, 이스라엘 등 전세계 로케이션으로 볼거리를 강화했다. 여기에 매일 약 1,500명에 달하는 엑스트라를 동원, 대재난이 닥친 미래의 모습을 실감나게 묘사했다.
브래드 피트는 주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해 영화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쏟았다. 여기에 '007 시리즈'의 스타 마크 포스터 감독의 탄탄한 연출력까지 더해져 제작비 2억 달러(약 2,260억)의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최근 공개된 예고편에서 정체불명의 존재와 사투를 벌이는 브래드 피트의 긴박감 넘치는 액션과 전 세계를 무대로 벌어지는 초대형 스케일, 20,000피트 상공의 기내 액션 장면은 짜릿한 스릴과 서스펜스를 더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월드워Z'는 오는 6월 20일 국내 개봉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