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와 신화의 대기실 선후배 놀이 영상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이효리와 신화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음악 프로그램에서 만난 신화와 이효리가 서로의 대기실을 오고가며 응원을 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먼저 신화가 이효리의 대기실을 방문했다. 이효리는 "신화 왔니? 고생들 한다"라고 반겼고, 이에 신화는 "선배님 여기 CD 가져왔습니다"라며 CD를 내밀었다. 이효리는 "잘 만들었네. 너네 되게 열심히 한다"고 칭찬했다. 이어 신화는 "선배님 저희한테 뭐 안 주나요?"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나 한정판밖에 없어 일반판 나오면 줄게. 난 한정판이 다 나가가지고 없어"라고 답했다.
다음 장면에서는 이효리가 신화 대기실을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동완이 이효리에게 "춤춰 봐"라고 명령했고 이효리는 망설이지 않고 신곡 '배드 걸' 안무를 펼쳐 보였다. 노크한 후 다시 들어오라는 신화의 말에 이효리는 다시 문을 열고 나갔다 들어오는 등 이전 상황을 뒤집은 선배놀이 설정 상황을 열심히 연기했다.
또한, 신화 멤버들이 단 한 장 뿐인 이효리 CD를 두고 치열한 가위바위보 경쟁을 벌이자 이효리가 "날 가질 사람은 없냐"고 농담하는 장면도 보는 이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이효리 신화 대기실 선후배 놀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이효리 신화 센스 장난 아니야", "아 진짜 재밌다", "이효리와 신화 이런 깨알 같은 재미를 주다니", "센스 만점 '조상돌'들이시네", "아 간만에 빵터졌네", "벌써 데뷔 15주년이구나", " 역시 이런게 관록이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 신화 대기실 선후배 놀이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