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아역스타에서 매력적인 성인 연기자로 ‘폭풍성장’해 주목 받고 있는 정인선이 tvN ‘빠스껫 볼’에 합류한다.
거지소녀 ‘벼리’ 역을 맡은 정인선은 극중 10대 소녀로부터 20대 성인으로 자란 모습까지 혼자서 모두 소화해 낼 곽정환 감독의 비밀병기로 주목 받고 있다.
tvN ‘빠스껫 볼’은 ‘추노’, ‘도망자 Plan.B’, ‘한성별곡 정(正)’의 연출자 곽정환 감독이 약 2년의 고민 끝에 내놓은 신작으로 오는 9월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제강점기로부터 광복 이후 분단에 이르는 격동의 시대에 ‘농구’를 등불 삼아 어둠을 헤쳐나가는 청년들의 사랑과 갈등, 화합과 감동적인 승리를 담은 드라마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반도가 남과 북으로 갈리기 직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Korea’라는 이름으로 올림픽에 출전해 8강 신화를 쓴 1948년 농구 대표팀의 실화를 모티브로 짜릿한 흥미와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총 24화의 에피소드를 반(半) 사전 제작으로 진행해 완성도 높은 영상미를 선보일 ‘빠스껫 볼’은 오는 6월 촬영에 돌입하며, 9월에 tvN 채널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