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우리나라 경상수지가 15개월 연속 흑자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은 엔저의 영향은 아직 미비한 수준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송욱 기자입니다.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달 경상수지 흑자규모가 39억 7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2월 이후 15개월째 흑자행진입니다.
우선 상품수지에서 흑자 규모는 지난 3월 41억 6천만 달러에서 35억 9천만 달러로 축소됐습니다.
4월 수출은 1년 전보다 3.8% 늘어났고, 수입은 0.2% 감소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상품수지 흑자가 전월보다 축소됐지만, 크게 엔저 영향이라고 할 만한 숫자가 아니라며 "개별 기업이나 업종에서는 영향을 받고 있는 부분이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엔저 영향이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최근 수입의 감소는 국제 유가 하락 등 원자재 가격의 하락 때문"으로 "불황형 흑자라고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서비스 수지는 지적재산권 사용료와 사업서비스수지 등의 개선으로 흑자 규모가 전월에 9억 1천만 달러에서 4월 14억 5천만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본원 소득수지는 12월 결산법인의 배당금 지급 증가로 적자 규모가 전월에 2억 2천만 달러에서 10억 9천만 달러로 크게 늘어났습니다.
한국은행은 이번 달 경상수지도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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