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한 '빅 피처'가 오는 7월 4일 국내에 개봉한다.
'빅 픽처'는 우발적인 사고로 성공적이라 믿었던 인생을 포기하고 도망자로 살아가는 한 남자의 인생을 통해 진짜 인생의 의미와 성찰의 화두를 던진 작품. '템테이션', '위험한 관계' 등을 쓴 미국 출신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의 대표작이다.
지난 2010년 6월 10일 초판 발간 이래, 153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 밀려난 적 없을 뿐 아니라 출판계 매출이 30%나 급락했던 2012년에도 꾸준한 인기를 누렸던 화제작이기도 하다.
'빅 픽처'에 대한 관객의 기대도 뜨겁다. 독자들은 주인공으로 좋아하는 배우들을 거론하거나, 구체적인 영화의 구성을 포스팅 하는 등 국내 개봉이 확정되기 이전부터 제작 소식을 공유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높여왔다.
영화의 연출은 에릭 타티고 감독이, 주연은 로망 뒤리스, 마리나 포이스 등이 맡았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