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형 전통시장이 대형마트에 맞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기 위해 장보기 도우미를 통한 장보기 대행 및 배송 서비스를 7월부터 시범 운영한다고 중소기업청이 밝혔습니다.
장보기 도우미 서비스는 맞벌이 부부나 거동이 어려운 노약자 가정 등이 주대상으로, 소비자가 전통시장내 콜센터 등으로 전화해 필요한 물품을 주문하면, 장보기 도우미가 장을 본 뒤 가정으로 배달해 주는 방식입니다.
주문 물품을 가정까지 배달해주는 단순 배송서비스는 기존에도 있었으나, 도우미를 통해 장보기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중기청은 밝혔습니다.
배달 거리가 시장에서 500미터 이내의 근거리일 때는 도우미가 직접 가져다주고, 5킬로미터 이내의 원거리일 때는 배송차량으로 배달해줄 예정입니다.
장보기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 추가 비용은 배송차량 이용시 2천원의 배송료가 발생하지만, 도우미가 직접 가져다 줄 때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중기청은 밝혔습니다.
중기청은 또 장보기 도우미 서비스를 확대해, 임산부나 노약자가 직접 장을 볼때 도우미가 소비자와 동행해 짐을 들어주는 등 전통시장에서의 장보기를 지원해주는 서비스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보기 도우미들은 40-50대 주부 가운데 선발할 예정인데, 단순한 심부름에 그치는 게 아니라 음식 조리법이나 제철 재료 안내 등 장보기 안내사로서의 역할도 병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보기 도우미들의 근무시간은 하루 4시간 정도로 계획돼 있으며, 한 달 급여 47만원 가량 지급받을 예정입니다.
장보기 도우미들의 인건비 가운데 90%는 중기청의 전통시장 사업 예산을 통해 지원되며 나머지는 해당 상인회 등이 부담할 예정입니다.
중기청은 이같은 장보기 도우미 서비스를 올해 7월부터 전국 50개 시장에서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장보기 도우미 서비스가 시범실시되는 시장에서는 장보기 도우미 3명, 배송직원 1명, 콜센터 직원 1명 모두 5명 안팎의 인력을 고용할 방침입니다.
이와 함께 중기청은 2013년 문화관광형형 시장 선정사업에 모두 182억원을 투입해 50개 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총 사업비의 30%를 시장내 와이파이존, QR 코드 게시판 설치 등 ICT 융합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