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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매매 신고하겠다" 안마시술소 공갈…5명 적발

"성매매 신고하겠다" 안마시술소 공갈…5명 적발
경기 시흥경찰서는 성매매 사실을 신고하겠다며 안마시술소 업주들을 협박해 돈을 뜯은 혐의로 28살 권모씨 등 2명을 구속하고 28살 서모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권씨 등은 지난해 말부터 지난 3월까지 서울, 경기 지역 안마시술소에 무작위로 전화를 걸어 성매매하는 것을 신고하겠다고 협박해 60여 차례에 걸쳐 2천 4백여만 원을 뜯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강남의 한 도박장에서 알게된 일당은 범행을 모의한 뒤 성매매 업소를 소개하는 인터넷 사이트에서 안마시술소 목록과 전화번호를 확보했습니다.

스스로를 '네스카페'라고 부르며 업주들을 협박해 매달 보호비 명목으로 10만~100만원씩 받았습니다.

업소에서 돈을 송금하지 않으면 경찰에 신고해 단속시킨 뒤 이를 본보기 삼아 다른 업주들을 협박했습니다.

이들이 경찰에 신고한 건수는 확인된 것만 3개월 여만에 120차례에 달했습니다.

안마시술소에서 사용되는 담배와 콘돔 등도 저가로 매입해 업소에 납품하려 한 일당은 추후 인터넷 카페를 개설해 업주들을 가입시켜 정기적으로 돈을 상납받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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