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848m)를 등정하고 하산 중 숨진 채 발견된 서성호(34) 대원의 유해가 29일 오전 항공편으로 김해공항에 도착했다.
서 대원 유족과 대한산악연맹 부산연맹 관계자들은 서 대원의 유골함을 안고 이날 오전 7시 15분 타이발 항공기 TG650편으로 김해공항에 입국했다.
이날 김해공항에서는 대한산악연맹 부산연맹 관계자를 비롯해 평소 서 대원을 따르던 많은 산악인 후배들이 나와 눈시울을 적셨다.
서 대원은 김창호 원정대를 따라 에베레스트를 등정, 히말라야 14좌 무산소 완등기록을 달성하고 하산하던 21일 새벽 시신으로 발견됐다.
서 대원이 총무이사로 있는 대한산악연맹 부산연맹은 26일 유족들이 참관한 가운데 현지에서 서 대원의 시신을 화장한 뒤 서 대원의 유해를 모셔왔다.
대한산악연맹 부산연맹과 유족은 이날 빈소가 마련된 부산시립의료원에서 장례식을 치른 후 이튿날 오전 9시 부산산악연맹장으로 영결식을 연다.
유족들은 금정산의 한 사찰에 서 대원의 유해를 모실 예정이다.
(부산=연합뉴스)
에베레스트 등정 사망 서성호 씨 유해, 김해공항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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