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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 개성공단 입주업체 방북승인 정부에 촉구

김한길, 개성공단 입주업체 방북승인 정부에 촉구
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내일(30일)로 예정된 개성공단 입주업체들의 방북 신청을 승인해 달라고 정부에 촉구했습니다.

김한길 대표는 오늘 오전 영등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북한의 태도에 변화 조짐이 있다"면서 "개성공단 정상화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김 대표는 또 북한이 제안한 6·15 공동선언 기념식에 남측 인사들의 참석을 정부가 불허한 데 대해 "남측 위원회가 참여할 수 있도록 대통령께서 결단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혔습니다.

김 대표는 이어 정부가 고용 70% 달성을 위해 시간제 일자리를 늘리기로 한 것과 관련해 "시간제 일자리는 차별없는 '동일 노동, 동일 임금'이 관건"이라며 "이런 원칙으로 협약을 이룬 네덜란드와 같이 '한국판 바세나르 협약'을 본격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습니다.

한편, 김 대표는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김성곤 의원을 비롯한 일부 민주당 의원들이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를 위한 3천배' 행사를 사흘째 벌이고 있는 국회 정문 앞을 방문해 의원들을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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