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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의 '문화재 낙서' 몰랐던 이집트, 뒤늦게 조사

중국인의 '문화재 낙서' 몰랐던 이집트, 뒤늦게 조사
이집트 문화재 당국이 중국인 10대가 이집트 룩소르 신전에 낙서한 사건에 대해 뒤늦게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중국인의 룩소르 신전 낙서 사건이 이집트 내에서도 이슈화되자 이집트 문화재담당부가 고고학위원회에 경위와 피해 정도를 조사하도록 지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고고학위원회는 조사 결과 이번 훼손은 표면상의 낙서로 나타났으며 쉽게 지워질 수 있다고 상부에 보고했습니다.

이집트문화재담당 장관은 "신전 벽 부조의 문제 부분은 원형 표면의 모습으로 쉽게 복원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앞으로 재발 방지를 위해 룩소르 고고학검열관에게 관광객 방문 시 고고학자를 동반하게 할 것을 명령했습니다.

이어 룩소르 유적지 감시 인원도 늘리기로 했습니다.

이집트 문화재 관련 당국은 중국에서 이 사건이 크게 문제화되기 전까지 이를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집트 최고문화재위원회는 이번 낙서를 사전에 알지 못했다고 시인했습니다.

앞서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에는 룩소르 신전의 3천년 된 부조 문화재에 중국어로 '왔다 갔다'고 쓴 낙서 사진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파문이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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