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세계적 관광명소인 골드코스트가 대규모 백사장 유실로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42㎞에 달하는 황금빛 백사장으로 유명한 골드코스트가 지난 주말 밀려온 거센 파도로 전체 백사장 모래의 30% 가량이 침식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백사장 침식으로 해안가에 지어진 고급 주택이 붕괴 위기에 처했다고 전했습니다.
골드코스트에는 긴 해안을 따라 고급 주택과 호텔이 줄지어 있는데, 이번 대규모 백사장 침식으로 건물이 서 있는 지반 턱밑에까지 모래가 파여 지반이 위태위태한 상태입니다.
당국은 이번 침식이 최근 10년간 발생한 것 중 가장 큰 규모로, 골드코스트 명성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현지 관계자는 "파도에 유실된 백사장을 복구하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될 것"이라며 "관광명소 골드코스트의 생명이나 마찬가지인 백사장이 큰 피해를 입어 안타깝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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