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 소사경찰서는 훔친 스마트폰 등을 사들여 중국으로 밀반출한 혐의(장물취득) 등으로 중국인 유학생 A(23)씨를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은 공모한 중국인 유학생 B(23)씨와 이들에게 훔친 스마트폰 등을 공급한 중학생 C(15)군 등 7명을 같은 혐의 등으로 불구속 입건했다.
A씨 등은 지난 3월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물품 판매 사이트에 '스마트폰 삽니다'라는 글을 올린 후 최신 휴대전화 41대(시가 4천100만원 상당)를 사들여 중국으로 밀반출하거나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10만∼35만원을 주고 C군 등이 훔친 스마트폰을 사들인 뒤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중국으로 밀반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의 모 유명 사립대학에 재학 중인 A씨는 지난해에도 같은 범행을 저질러 1심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A씨는 경찰에서 "중국에서 보내준 생활비가 부족해 용돈 벌이로 스마트폰을 중국으로 팔았다"고 진술했다.
(부천=연합뉴스)
'용돈벌이' 스마트폰 밀반출 중국인 유학생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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