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9월부터 시범 운영되는 중학교 자유학기제 기간 동안 중간시험과 기말시험이 모두 폐지됩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자유학기제 시범 운영계획, 김민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올 9월부터 운영될 자유학기제 연구 학교에서는 자유 학기 기간에 중간고사와 기말고사가 모두 폐지됩니다.
대신 학생 스스로 점검하는 자기성찰평가, 교사가 수업과정 중 평가하는 형성평가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런 평가 점수는 학교생활기록부에 서술형으로 기재될 뿐 고등학교 입시에는 반영되지 않습니다.
학기에 두 차례 이상 진로 체험 활동을 실시하고 학생이 진로 체험을 계획하면 학교가 출석으로 인정하는 자기주도 진로체험도 학교장 재량으로 시행됩니다.
국·영·수 등 주요 과목 수업 비중은 주당 20시간 정도로 지금과 같지만 진로 교육과 연계해 이뤄집니다.
또 자유학기의 교육내용을 핵심 성취기준을 중심으로 재구성해 아예 학생들의 학습량을 줄여줄 방침입니다.
하지만 교육계 일각에서는 자유 학기 기간의 학력저하, 도시와 농촌간 진로 교육 격차 등에 대해 우려를 제기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2015년까지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자유학기제를 확대 운영한 뒤, 2015년 6월에 자유학기제 실시계획을 확정·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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