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남★ 전문 아역' 남다름 "꽃남 김현중 형이 제일 좋아"

‘미남스타 전문 아역배우’ 남다름이 ‘꽃남’ 김현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의 ‘아역 3인방’ 강이석(공준수 역), 정다빈(공진주 역), 남다름(공현석 역)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남다름은 제일 좋아하는 연예인으로 김현중을 꼽았다. 남다름은 “드라마 ‘꽃보다 남자’ 김현중 형의 아역으로 데뷔했다. 그래서 현중이 형이 좋다”면서 “개인적으로 연락은 하고있지 않다”며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지난 2009년 KBS 드라마 ‘꽃보다 남자’로 데뷔한 남다름은 이후 드라마 ‘즐거운 나의 집’, ‘폼나게 살거야’, ‘추적자 THE CHASER’ 등에 출연해온 아역배우다. 이번 ‘못난이 주의보’에서는 어린 공현석 역을 맡아, 강이석-정다빈과 함께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남다름은 “‘못난이 주의보’를 통해 배운 게 많다. 촬영하면서 힘든 것도 있었지만, 감독님과 스태프들, 시청자들이 잘한다고 칭찬해줘서 기분이 좋다. 또 ‘명품 아역 3인방’이라 불러줘서, 기분이 이상하면서도 좋다”라고 말했다.

남다름은 데뷔작에서 김현중의 아역을 한 것에 이어 잘생긴 남자 배우들의 아역을 연이어 맡아오고 있다. 신인배우지만 잘생겼다고 평가받는 최태준의 아역으로 ‘못난이 주의보’에 출연했고, 영화 ‘군도’에서 강동원의 아역, 영화 ‘노브레싱’에서 이종석의 아역으로 현재 촬영 중이다.

그는 “닮고싶은 배우는 장근석 형, 연기로 배우고 싶은 배우는 손현주 아빠다. ‘폼나게 살거야’에서 손현주 아빠의 아들 역을 했었는데, 그 때 닮고싶다고 느꼈다”라고 전했다.

초등학교 5학년이며 학교에서 반장을 맡고 있다는 남다름은 앞으로 배우 생활을 하며 “악역, 착한 역, 멋있는 역, 맛있는 것 먹는 역 등 다양한 걸 해보고 싶다”며 연기욕심을 드러냈다.

남다름이 연기한 공현석 역은 지난 24일 방송분부터 성인배우 최태준이 이어받아 극이 진행되고 있다. 대가없는 희생을 통해 진정한 가족애와 소통을 보여주며 안방극장에 가슴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못난이 주의보'는 평일 저녁 7시 20분 SBS에서 방송된다.

sakang@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