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SS501 출신 가수 박정민(26)이 전 소속사와의 법적 분쟁을 마무리했다고 박정민 측이 28일 밝혔다.
박정민은 전 소속사가 정산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다며 지난해 10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2억원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냈으며 최근 재판부의 조정을 통해 소송을 일단락지었다.
박정민 측은 "전 소속사의 열악한 자금 사정을 받아들여 손해배상 청구액의 최소한의 금액이자 전 소속사가 현실적으로 지급 이행 가능한 금액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박정민 측은 이어 "이번 합의를 통해 박정민은 전 소속사와의 관계를 청산하고 전 소속사에서 진행한 박정민 관련 사업 및 기타 계약 관계에 대한 책임에서 제외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박정민은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 활동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새 앨범 작업을 비롯해 일본, 대만에서 영화 및 광고 출연 등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