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큰딸인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지난 주말 미국 하와이에서 첫 출산을 해 원정출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달 초 하와이에 간 조 부사장은 지난 주말 현지 병원에서 아들 쌍둥이를 출산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조 부사장이 지난 3월 20일 대한항공 미주지역본부 로스앤젤레스 호텔 재개발 등을 담당하다 하와이 전근 발령을 받아 현지에서 출산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미국에서 근무하다 출산했으나 한국민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만 39세 나이의 임산부가 만삭에 장거리를 이동해 타지에서 출산한다는 것은 석연치 않다는 점에서 원정 출산을 시도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또 조 부사장이 출산휴가를 내고 하와이에 간 것이 아니라 회사의 보직을 받아 업무차 하와이에 간 모양새를 띤 것에 대해서도 대한항공 측이 회사 차원에서 조 부사장의 원정 출산을 도왔다는 비판이 나올 수 있다는 지적입니다.
조 부사장은 2010년 10월 초등학교 동창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원장과 결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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