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위 감독의 신작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일대종사'가 '2013 중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관객과 만난다.
CJ CGV는 28일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가 오는 6월 16일 개막하는 중국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국영화제는 CJ CGV와 CJ E&M, 중국 국가신문출판광전초국이 협력해 만든 영화제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최신 중국영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해왔다. 또 중국시장에는 한국 영화와 드라마를 소개하며 한류 문화를 소개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한국 내에서 다섯 번째로 열리는 중국영화제는 '중국영화를 대표하는 최고의 얼굴을 만나다'라는 주제하에 왕가위 감독부터 양조위, 유덕화 등 중국 영화를 대표하는 스타들의 작품을 상영한다.
개막작으로는 왕가위 감독과 한국 최고스타 송혜교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일대종사'가 선정돼 기대를 모은다. 지난 2월 베를린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돼 전세계 영화팬들의 관심을 모았던 '일대종사'가 국내에 첫 공개됨에 따라 수많은 왕가위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고 있다.
중국영화제는 오는 6월 16일부터 20일까지 서울 CGV 여의도와 부산 CGV 센텀시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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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