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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옥정 김태희-김선경, ‘조선판 사랑과 전쟁’ 재미 쏠쏠

장옥정 김태희-김선경, ‘조선판 사랑과 전쟁’ 재미 쏠쏠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가 ‘조선판 사랑과 전쟁’으로 떠올랐다.

최근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은 장옥정(김태희 분)과 김대비(김선경 분)의 대립을 극대화 해 재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장옥정은 아들 바보 시어머니 김대비로부터 미천한 신분 때문에 지독한 구박을 받는 며느리로 그려졌다. 신분의 한계를 뛰어넘고 왕인 이순(유아인 분)과 합방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잘 사는 형님 인현(홍수현 분)과의 비교 대상이 돼 늘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다.

이에 장옥정은 궁에 입궁한 뒤 다양한 방법으로 김대비와 인현의 눈에 들어보려 했지만 뜻대로 되지 않자 이순을 사랑으로 휘어잡아 뒤에서 시어머니와 인현을 곤란한 상황에 빠뜨리기 시작했다. 자신에게 불임약을 먹이려한 김대비의 악행을 고자질하지 않고 묻어뒀다가 김대비가 이순의 앞에서 스스로 잘못을 실토하게 만드는 등 상황을 자신에게 유리하게 이끌어갔다.

이 같은 상황에 이순은 자신의 어머니와 장옥정의 갈등을 말리는데 힘을 쏟고 있으며 인현은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얄밉다’는 말처럼 금 숟가락 물고 태어난 자신의 배경을 등에 업고 장옥정을 약 올리고 있는 중이다.

급기야 지난 27일 방송에서는 김대비가 장옥정에게 앞으로 아기를 낳게 되면 인현에게 주라는 막장 시월드를 연출했다. 결국 장옥정은 숙부 장현(성동일 분)과 짜고 음모를 벌여 파란을 예고했다.

장옥정과 김대비 인현의 대립이 심화되며 ‘조선판 사랑과 전쟁’으로 군림하게 된 ‘장옥정’은 28일 16회가 방송된다.

사진=스토리티비
손재은 기자 jaeni@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손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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