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북한 특사로 중국을 방문했던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에게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비핵화'를 강조했지만 북한은 여전히 '선제적 비핵화 불가'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미국은 위협과 도발론을 걷어치워야 한다'는 개인 필명의 글을 통해 "미국의 핵위협이 계속되는 조건에서 우리는 희생을 감수하면서까지 일방적으로 전쟁억제력을 포기할 생각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우리의 전쟁억제력은 국가의 최고이익을 고수하기 위한 위력한 보검이며 평화를 수호하기 위한 믿음직한 방패"라며 "한반도의 평화보장이 실현되려면 미국의 핵위협과 대북 적대시 정책이 종식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아프리카의 기니에서 이달 중순 열린 강연회에서 한 군인이 "조선이 핵억제력을 갖췄지만 궁극적 목표는 비핵화"라며 "지금이야말로 미국이 책임적인 태도를 취할 때"라고 주장했다고 전해 미국의 대북정책 변화에 따라 비핵화를 논의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겼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