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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26세 경수진, 이런 멜로 맞춤형 아역을 봤나

‘상어’ 26세 경수진, 이런 멜로 맞춤형 아역을 봤나
지난 27일 첫 방송한 KBS 2TV ‘상어’(극본 김지우 연출 박찬홍)의 배우 경수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경수진은 ‘상어’에서 열정적이며 강한 자존심을 갖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외롭고 슬픈 내면을 갖고 있는 어린 조해우 역을 맡았다. 성인이 된 뒤 손예진으로 변신하는 해우를 연기하기 위해서 경수진은 18세 교복 입은 고등학생으로 변신했다.

무엇보다 관심을 모은 건 손예진을 꼭 닮은 외모였다. 손예진은 앞서 제작발표회에서 “저를 정말 닮은 배우”라고 말했을 정도로 경수진은 자타가 인정한 ‘손예진 닮은 꼴’이다. 단순히 외모 뿐 아니라 손예진이 ‘여름향기’에서 보여줬던 풋풋한 첫사랑 이미지까지 갖고 있어서 시청자들에게 더욱 강한 눈도장을 찍었다.

경수진은 아역을 연기하고 있지만 그녀의 실제 나이는 손예진과 6살 차이밖에 나지 않는다. 20대 중반의 나이지만 경수진은 지난해 ‘적도의 남자’와 올해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서 잇달아 성인 연기자들의 아역 연기를 펼치며 안정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특히 경수진은 신인 배우임에도 진한 정통 멜로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멜로 맞춤형’이라는 칭찬을 받고 있다. 서구적이고 동양적인 매력을 바탕으로 초반 멜로 드라마의 감정씬에서 재단되지 않은 연기를 선보이며 드라마 속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상어’ 첫 방송은 시청률 8.2%(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를 기록, 동시간대 꼴찌로 출발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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