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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서 '동성결혼' 반대 집회…폭력 충돌

[이시각 세계]

프랑스가 동성결혼을 합법화했다는 소식, 전해 드렸는데요.

반대시위가 점점 거세지면서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졌습니다.

광장에 모여 시작한 동성결혼 반대 집회.

수십만 인파가 앵발리드 광장에 합류하면서 순식간에 열기가 뜨거워졌습니다.

폭죽을 터뜨리고 맥주병이나 금속을 던지는 등 일부 시위대가 폭력적으로 변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과 충돌하면서 경찰과 시위대, 40여 명이 다쳤습니다.

어제(27일) 시위에서만 350명이 체포됐고 이 가운데 250명이 구속됐습니다.

프랑스는 지난 18일 동성애자들의 결혼과 자녀입양을 허용하는 법안을 발효시켰지만 시위대는 앞으로도 반대 시위를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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