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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에 최고 230mm 폭우…오전까지 비 계속

<앵커>

밤새 남해안에 최고 230mm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서울에도 제법 비가 내렸습니다. 중부지방엔 오전까지 약한 비가 이어지겠고 남해안엔 강한 비바람이 계속되겠습니다.

공항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해안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국적으로 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빗줄기는 대부분 가늘어졌지만 남해안 일부에는 시간당 10mm안팎의 장대비가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전남 보성에 23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고 장흥과 남해에도 150mm를 웃도는 큰 비가 기록됐습니다.

서울의 강수량도 60mm를 넘어서는 등 중부지방에도 최고 80mm가량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비는 오전까지 오락가락 하겠고 강수량은 5에서 20mm가량으로 많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경남에는 20에서 60mm의 많은 비가 더 오겠고 전남동부와 경북에도 10에서 40mm의 적지 않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상청은 남해안에는 파도가 방파제를 넘을 가능성이 있다며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늘(28일) 비는 오후에 서해안부터 그치겠지만 중부지방은 내일 아침과 오후에 산발적인 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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