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미국이 아직 전쟁 중이라는 점을 상기시켰습니다.
군 복무 중 숨진 모든 미국 군인을 기리는 날로, 오바마 대통령은 워싱턴 DC 주변의 버지니아주 알렉산드리아에 있는 알링턴 국립묘지의 무명 용사의 묘에 헌화했습니다.
또 방문객들에게 한 연설에서 내년은 아프가니스탄에서 전쟁을 치르며 맞는 마지막 메모리얼 데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10년간 이어져 온 전쟁의 페이지를 접고 앞만 바라보게 됐지만, 우리가 여기 모였듯이 미국이 아직 전쟁 중이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언급했습니다.
또 "이 순간에도 6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아프가니스탄에서 복무하고 있다"며 "그들은 여전히 순찰을 나가고 엄격한 규율 속에서 살고 있으며 목숨을 걸고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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