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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회사 '알바'하면서 돈 훔친 고교생 3명 입건

버스회사 '알바'하면서 돈 훔친 고교생 3명 입건
강원 원주경찰서는 27일 시내버스 회사에서 아르바이트하면서 회수함에 있는 돈을 상습적으로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18)군과 유모(18)군 등 고교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박군 등은 지난 3일 오후 10시 30분께 원주시 관설동의 한 버스회사 사무실에서 직원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현금 12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10차례에 걸쳐 90만원 상당의 현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박군 등은 방과 후 시내버스의 회수함을 수거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는 과정에서 소리가 나는 동전 대신 1천원짜리 지폐만을 골라 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버스 회사 측은 버스요금 정산과정에서 누군가 회수함에 손을 대고 있다는 의심이 들자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르바이트 학생들이 의심스럽다'는 직원 등의 진술을 토대로 탐문수사를 통해 박군 등을 검거했다.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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