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의 신작 '2차 노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2차 노출'은 애인과 친구의 밀회를 목격하고 난 후 친구를 살해했다고 믿는 한 여자의 어두운 과거와 숨겨진 진실을 그린 영화. 이 작품은 판빙빙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시도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출연을 확정지으며 할리우드의 지속적인 러브콜을 받고 있는 판빙빙은 이전 여러 작품들을 통해서 선보였던 탄탄한 연기력과 대륙의 여신이라 불리울 정도의 매력적인 외모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때문에 판빙빙의 신작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도 동반 상승할 수 밖에 없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2차 노출' 파격적인 티저 포스터는 열정적으로 과감하게 키스를 나누고 있는 연인 사이를 포착, 격정적인 감정이 폭발하는 그 찰나의 느낌을 고스란히 전달해주고 있다.
특히 ‘내 남자의 여자를 만났다’는 야릇한 카피는 사랑을 나누고 있는 연인의 모습을 담아낸 비주얼과는 상반된 느낌을 전해주며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유발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판빙빙과 상대역을 맡은 중국의 차세대 연기파 배우 풍소봉이 환상적인 케미를 선사하며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풍소봉은 '초한지-천하대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항우 역할로 국내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훤칠한 외모와 연기력으로 캐스팅 1순위로 꼽히며 상한가를 달리고 있는 배우다.
또한 얼마 전 홍콩에서 열린 제 9회 화딩어워드에서 판빙빙이 '2차 노출'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만큼 영화 속에서 펼친 그녀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은 영화가 기대되는 1순위로 꼽히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2차 노출'은 올 여름 개봉 예정이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