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이소라 "패션 CEO 시절, 직원들 무서워 도망다녔다"

모델 이소라가 패션회사 CEO로 활동할 당시 직원들을 피해 도망다닌 사연을 전했다.

이소라는 최근 진행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에 참여했다. 이날 녹화에서 이소라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대 슈퍼모델’답게 오프닝에서부터 런웨이를 걸으며 화려하게 등장해 모두의 탄성을 자아냈다.

슈퍼모델대회에서 당당하게 1등을 차지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 한 이소라는 연예정보프로그램 MC 등 활발하게 방송활동을 하다 돌연 패션회사 CEO로 변신하며 제 2의 인생을 시작했다.

서른 살이 될 쯤, 방송에 대한 위기를 느끼며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털어놓은 이소라는 당시 유행을 선도한 핫한 아이템을 만들어내며 사업가로서는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이소라는 당시 “직원들이 무서워 도망다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또한 이소라는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모든 열정을 쏟아 부었던 패션사업을 한 순간의 사고로 그만 둘 수밖에 없었다고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밖에도 이소라는 “돈보다 옆에 누가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밝히며 방송 최초로 사랑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소라가 출연한 ‘힐링캠프’는 27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