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의 한 가정집에서 일가족 3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어제(26일) 밤 9시쯤 충남 아산시 권곡동의 한 주택에서 집 주인 37살 여성 최 모 씨가 각각 11살, 8살인 아들, 딸과 함께 숨져 있는 것을 최 씨의 오빠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발견 당시 방 안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과 함께 숨진 최 씨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함께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가 남긴 유서에는 지난해 말 남편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홀로 아이들을 키우기 힘들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경찰 관계자는 말했습니다.
경찰은 최 씨 가족에게서 외상이 발견되지 않은 점 등으로 미뤄 최 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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