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샤르 알 아사드 대통령이 이끄는 시리아 정부가 다음 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내전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 평화회의에 참석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왈리드 알 무알림 시리아 외무장관은 오늘(26일) 이라크 바그다드를 방문해 누리 알 말리키 총리, 호시야르 제바리 외무장관과 면담한 뒤 "아사드 정부는 제네바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참가에 원칙적으로 동의한다"고 말했습니다.
알 무알림 장관은 이어 "우리는 이번 회담이 시리아 위기에 정치적 해법을 찾는 데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시리아 정부는 러시아 정부를 통해 국제회의에 참석할 용의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시리아 반정부 세력 연합체인 시리아 국민연합도 터키 이스탄불에서 제네바 회의 참석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는 이달 초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의 러시아 방문을 계기로 스위스 제네바에서 시리아 사태 해결을 위한 국제회의를 열기로 합의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