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국 EEZ,즉 배타적경제수역 안에서의 조업 규모를 논의하는 한일 어업협상이 양측의 견해차가 커 타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 지난 21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 측과 EEZ 내에서의 조업 규모를 논의하는 2차 회의를 열었지만 결렬됐다며 다음 달 3차 협상도 난항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EEZ 내 조업 규모에 대해 한국은 어선 수와 어획량을 현행대로 유지할 것을 제안했지만 일본은 지난해 대비 각각 25%씩 삭감할 것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갈치 어획량을 두고 한국 측은 어민들의 수익성 보장 차원에서 지난해보다 늘리자고 주장했지만 일본은 수산자원 감소와 양국 어선 간의 갈등 등을 이유로 대폭 삭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측의 최대 관심사인 GPS,즉 위성위치확인시스템을 이용한 항적기록보전제도 시행 여부를 두고도 한국은 완전 철폐를 일본은 내년 3월 실시를 각각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수부 관계자는 두 차례 협상에서 양국의 견해차는 전혀 좁혀지지 않았다며 3차 회의에서도 일본이 주장을 굽히지 않으면 협상타결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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