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日, 독일처럼 무릎 꿇고 사죄하는 게 상책"

"日, 독일처럼 무릎 꿇고 사죄하는 게 상책"
일본 정치인들의 과거사 망언으로 촉발된 동북아의 갈등을 푸는 가장 좋은 해법은, 일본이 독일처럼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는 것이라고 미국의 외교 전문지 '포린어페어스'의 조너선 테퍼먼 편집장이 지적했습니다.

테퍼먼 편집장은 인터내셔널헤럴드트리뷴에 기고한 글에서 "아시아의 긴장 상황은 결국 역사 문제에서 기인한다"며 이렇게 밝혔습니다.

그는 "아베 정권이 개헌으로 자위대의 위상을 바꾸려는 것도 군사적으로 '작은 움직임'에 불과하지만, 주변국들을 오싹하게 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일, 한-일 간 영토 분쟁도 모두 역사 문제에 연유하고 있어서, 당시의 정신적 상처들이 오늘날에 와서 작은 문제들조차 큰 문제들로 부각시키고 있다"고 테퍼먼 편집장은 강조했습니다.

그는 "독일이 자신을 방어하지 않는 태도에서 오히려 많은 것을 얻었다"며 "일본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하지만 일본의 "상당수 정치인들이 과거사 문제를 통해 정치적 이득을 얻고 있는 현실 등을 고려할 때 일본의 솔직한 사과는 기대하기 어렵다"고 테퍼먼은 인정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많이 본 뉴스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댓글

    방금 달린 댓글
    댓글 작성
    첫 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300

    댓글 ∙ 답글 수 0
    • 최신순
    • 공감순
    • 비공감순
    매너봇 이미지
    매너봇이 작동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