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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라진 피서…바다로 계곡으로 '북적'

<앵커>

갑자기 찾아온 불볕더위를 피해 피서도 빨라졌습니다. 바다와 계곡이 붐볐습니다.

정윤식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바닷물에 몸을 담근 채 물장구를 치며 즐거워합니다.

때이른 불볕더위가 찾아온 오늘 해운대를 비롯한 부산지역 주요 해수욕장에는 더위를 식히려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전국 각지의 하천에도 더위를 피해 찾아온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시민들은 시원한 옷차림으로 개울가에서 송사리를 잡고 조개도 줍고 여유로운 주말을 보냈습니다.

[이경미/광주시 봉선동 : 요즘 산에 가면 진드기가 많아서 기피하는데요 이런 데로 놀러 오면 굉장히 아이들도 즐겁고 괜찮을 것 같아요.]

멀리 떠나지 못한 시민들은 도심 속 휴양지를 찾았습니다.

시원하게 솟구쳐오르는 분수에 아이들은 몸을 맡기고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김하늘/서울 수진중학교 1학년 : 분수가 바닥에서 나와서 다 적실 수 있어서 시원해요. 좋아요.]

경기도 파주의 한 골프장이 주민 놀이터로 탈바꿈했습니다.

골프장 벙커는 씨름판이, 페어웨이는 축구장이 됐습니다.

올해로 11년째를 맞는 이 행사엔 오늘(25일) 하루 3만 명이 넘는 시민이 다녀갔습니다.

(영상취재 : 인필성·KNN 오원석·KBC 정의석, 영상편집 : 이승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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