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불볕더위…강원·경북엔 소나기

그야말로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린 주말이었습니다.

동두천 32.8도, 서울 31.8도까지 오르는 등 중서부와 호남 곳곳에서 올 최고기온을 경신했는데요.

청주는 20년 만에 가장 더운 5월로 기록됐습니다.

내일(26일)은 오늘보다 기온이 약간 내려가겠지만 여전히 덥겠는데요.

월요일인 모레부터 화요일 사이 많은 비가 내리면서 더위가 누그러지겠습니다.

지금 강원과 경북 내륙 일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은 서쪽에서 구름대가 다가서면서 서해안부터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도 중부지방은 덥겠지만 강원 영동은 저온현상이 이어지겠습니다.

남부지방은 전주 27도 등 오늘보단 2-3도가량 내려가겠습니다.

월요일과 화요일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겠고 특히 남해안에 호우가 예상돼 대비하셔야겠습니다.

(오하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