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앨범을 발표한 이민호가 음반으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할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민호는 25일 오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대강당에서 ‘이민호 글로벌 투어 인 서울-마이 에브리딩(My Everything)’ 개최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앨범 활동 계획을 전했다,
지난 22일 앨범을 발매한 이민호는 “이번 음반을 통해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면 굉장히 부담스러웠을 것 같다. 하지만 앨범을 발표한 취지 자체가 다르다”고 말했다.
이어 “4년 동안 팬미팅을 하면서 나만의 노래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팬들과 즐기는 노래를 부르기 위해서 기념 형식으로 앨범을 발표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배우로서 앨범이라는 단어가 낯설긴 하지만 열심히 준비했다는 이민호는 “지난해 팬들을 만났어야 했는데 드라마 ‘신의’ 촬영 관계로 만나지 못했다. 2년 만에 만나게 돼 설레고 기대된다”며 미소를 지었다.
이민호는 이날 콘서트에서 타이틀곡 ‘My Everything’를 비롯해 총 7곡의 노래를 부른다. 콘서트에는 그룹 몬스터즈가 게스트로 참석해 이민호와 호흡을 맞춘다.
(SBS통합온라인뉴스센터 E! 연예뉴스 l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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