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룡해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의 전격적인 중국 방문으로 이뤄진 북·중 간 특사외교가 양국 관계의 미묘한 변화를 보여준다는 중국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중국국제문제연구소 스융밍 부연구원은 경화시보와의 인터뷰에서 과거에는 북한과 중국 사이에 특사 외교가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는 양국 간 소통이 매우 원활해 긴급하게 특사를 보내 어떤 문제를 논의할 필요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북한의 3차 핵실험 이후 양국 간 고위급 인사 왕래가 중단되면서 서로 간에 매우 중요한 정보를 나누지 못하는 상황이 됐고, 이에 따라 북한 지도자가 직접 중국을 방문하지 못해 특사 파견을 단행했다고 스융밍 부연구원은 설명했습니다.
스 연구원은 이번 특사외교가 그동안 특수관계를 유지했던 북한과 중국의 관계에 미묘한 변화가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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