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출생의 비밀’(극본 김규완, 연출 김종혁)의 미공개 현장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24일 SBS가 공개한 사진에는 잠에서 막 깨어난 듯 한 아역 갈소원(홍해듬 역)의 귀여운 모습과 유준상(홍경두 역)과 갈소원의 즐거운 한때, 애틋함이 묻어나는 성유리(정이현 역)의 화보같은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중 장난스럽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를 하고 있는 갈소원의 모습은 극중 경두가 엄마 이현에게 해듬이를 보내기 위해 놀이를 가장해 자연스럽게 자리를 피하기 직전의 일. 아빠의 마음을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놀이를 즐기는 갈소원이 귀엽지만 가슴 한편을 먹먹하게 만드는 신이었다고 제작진은 귀띔했다.
‘출생의 비밀’은 해리성 기억 장애로 잃은 기억을 되찾아가며 겪는 한 여자의 딜레마와 천재인 딸을 기르는 무식한 아버지의 눈물 어린 부성애를 그린 드라마. ‘출생의 비밀’은 당초 기획의도인 '휴먼멜로'의 약속을 충실히 지키며, 막장요소가 없는 근래 보기 드문 완성도 높은 드라마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출생의 비밀’은 25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