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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김효주, 22홀 혈투 끝에 16강 진출

<앵커>

여자 골프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18살 신인 김효주가 허윤경을 꺾고 16강에 올랐습니다. 연장 네 번째 홀까지 가는 대접전이었습니다.

김영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효주의 12번 홀 벙커샷입니다. 핀에 바짝 붙여 버디를 잡고 허윤경에 두 홀 차로 앞서 갑니다.

지난주 우리투자증권대회에서 우승한 허윤경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습니다.

14번 홀 버디로 김효주를 압박했습니다.

한 홀 차로 앞서 가던 김효주는 18번 홀에서 짧은 파 퍼팅을 놓쳐 허윤경과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승부는 22번째 홀에서 갈렸습니다.

김효주가 파를 지킨 반면 허윤경은 보기를 범하고 무너졌습니다.

현대 차이나 레이디스오픈 챔피언 김효주는 힘겹게 16강에 올라 시즌 2승 도전을 이어가게 됐습니다.

넥센 대회 우승자 양수진은 권지람에 다섯 홀 차 완승을 거뒀고, 롯데마트 챔피언 김세영은 지난해 상금왕 김하늘을 상대로 두 홀 차 승리를 거뒀습니다.

이정민과 장하나 김혜윤도 16강에 합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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