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 스웨덴' 방송이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 외곽 이민자 밀집 지역에서 소요를 벌이는 이민 가정 젊은이들의 좌절감을 집중 조명했습니다.
어젯밤까지 소요사태가 닷새째 이어진 가운데 스웨덴 언론은 이번 사태의 배경으로 이민자에 대한 스웨덴 사회의 보이지 않는 차별에 조명을 드리웠습니다.
이번 소요 사태의 발화점인 스톡홀름 북서쪽 허스비에서 거주한 한 정치 평론가는 라디오 스웨덴 방송에서 이번 소요가 `사회의 분열'이라는 관점에서 설명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지역 주민들은 경찰들이 이민자들을 '원숭이', '쥐새끼'라고 부르며 비하했다고 현지 언론에 전했습니다.
스웨덴 통계청에 따르면 고등교육을 받은 외국 출생자들의 지난해 실업률은 12%로, 스웨덴에서 태어난 고등교육 이수자들의 3.5%에 비해 3배 이상 높습니다.
이번 소요 사태를 계기로 일자리를 구하는 과정에서 심한 차별을 받았다는 이민자나 외국인들의 댓글이 관련 인터넷 기사에 줄을 잇고 있습니다.
스웨덴은 전체 950만 인구 가운데 15% 정도가 외국 이주민이며, 10년 전에는 10%였습니다.
출신국은 대개 이라크와 소말리아, 구유고슬라비아, 아프가니스탄, 시리아 등 전쟁을 겪은 나라로, 스웨덴은 지난해에만 4만 4천 명의 난민을 받아들였습니다.
스웨덴 정부는 어린이들의 망명 조건을 더욱 완화해 내년 중반쯤 시행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상황이 스웨덴에서 이민자라고 하면 난민 출신으로 간주되며 부정적인 편견과 함께 차별을 당하는 배경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