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과 이민정의 로맨스가 결국 만인에게 공개됐다.
23일 밤 방송된 SBS 수목극 ‘내 연애의 모든 것’(극본 권기영, 연출 손정현) 15회에서는 김수영(신하균 분)과 노민영(이민정 분)이 공식 석상에서 연애를 인정했다.
김수영은 라디오 생방송에서, 노민영은 국회 기자회견장에 각각 모습을 드러냈다.
김수영은 “당과 이데올로기는 다르다. 마찬가지도 우리도 그렇다. 소화기 사건 이후 열심히 하는 노민영 의원의 모습에 반했다.”고 말했고 노민영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당은 다르지만 부끄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적인 모습, 개인적인 모습으로도 실망시키지 않겠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만나 더 좋은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고 정치도 마찬가지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수영은 눈물을 머금으며 “삼고초려 끝에 얻은 사람이다. 부디 편견을 버리고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주길 바란다”고 말한 후 깊이 고개를 숙였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장희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