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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요뉴스

1. 국세청이 지난 2008년 CJ 그룹 세무조사 당시 발견한 차명계좌가 500개에 달하는 것으로 SBS 취재결과 확인됐습니다. 당시 국세청은 계좌에 들어있는 이재현 회장의 차명재산이 3천억 원대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 또 검찰은 CJ그룹의 해외 비자금이 3천500억 원에 이른다는 핵심 관련자의 진술을 확보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단독 취재했습니다.

2. 오늘(23일) 서울의 낮 기온이 30도를 웃돌아서 올 들어 가장 더웠습니다. 올여름은 예년보다 무덥고 장마가 일찍 시작될 걸로 예보됐습니다.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전국 곳곳에 오존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오존 농도는 최근 20년 새 2배나 급증했습니다.

3. 일본의 역사학자를 비롯한 지식인으로 구성된 다케시마를 반대하는 시민모임 회원 3명이 독도를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독도가 한국 땅임을 독도에서 거듭 확인했습니다.

4. 고유가 시대, 차량에 연료 절감기 장착하는 분들 많습니다. 특히 연비를 최대 15%까지 높일 수 있다고 광고하는 연료절감 링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현장 취재했습니다.

5. 런던에서 이슬람 급진주의자로 추정되는 괴한 2명이 영국 군인 1명을 흉기로 공격해서 무참히 살해했습니다. 용의자는 아프간전에 참여한 영국 군인에 대한 복수심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입니다.

6. 한국의 평범한 가정식이 건강을 생각하는 미국인들이 먹는다는 미국 권장식보다 콜레스테롤과 혈당 감소에 훨씬 더 효과적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우리 음식이 건강식으로 알려지면서 뉴욕 맨해튼에 한식 패스트푸드가 속속 등장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7.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4주기 추도식이 김해 봉하마을에서 열렸습니다. 추도식에는 유족과 여야 정치인, 정부인사 시민을 비롯해 5천 명이 참석했습니다. 정치활동 본격 재개설이 나온 민주당 문재인 의원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과 선의의 경쟁을 강조했습니다.

8. 일본, 중국과 외교적 접근을 시도한 북한이 우리 민간단체에도 접촉을 제안했습니다. 다음 달 6.15 공동 선언 13주년 기념행사를 남북 공동으로 개최하자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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