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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착 현장] 황석영 "오물 깨끗하게 청소하고…"

오늘(23일) 오전 출판문화회관, SBS '현장 21'의 출판사 사재기 의혹 보도 16일 만에 모습을 드러낸 황석영 씨.

[황석영/작가 : 오물이 이왕 튄 김에, 들어가서 깨끗하게 청소하고 좋은 텃밭 만들어서 새로운 씨앗 뿌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게 나이값이고.]

소설 '여울물 소리'(지난해 11월 출간) 사재기 의혹…"나도 피해자"

[황석영/작가 : (평소에는) 5,60권 나가다 화요일, 수요일 되면 4,500권으로 확 올라가는 거예요. 내가 물어봤어요, 이거 왜이러냐. 그랬더니 목요일에 베스트셀러 집계가 된다는 거예요.]

적발시 1천만 원 과태료 처분이 전부, 솜방망이 처벌이 문제 키워

[윤철호/출판인회의 부회장 : 실질적으로 조사하는 게 너무 힘들어요. 사재기로 의심되는 사례들이 엄청 많은데.]

"사재기는 증권 조작과 같은 범죄 행위" 검찰 수사 촉구

[황석영/작가 : (출판사 측은) 작가들과 독자들에게 깊이 사과하고 책임있는 자세로 사태 규명에 임해줄 것을 요구합니다.]

뿌리 깊은 사재기 관행, 이번엔 사라질까.

(영상제작 : 문준문·정경윤,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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