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행복기금, 서민들 재도전 기회"

<앵커>

빚에 눌린 서민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겠다는 국민행복기금은 박근혜 대통령의 핵심 공약 사업입니다. 박 대통령이 오늘(23일) 현장 점검에 나섰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출범 한 달을 맞은 국민행복기금 본사를 찾았습니다.

국민행복기금은 빚에 시달리는 서민들의 재기를 돕기 위해 도입된 박 대통령의 공약 사업입니다.

1억 원 이하의 연체된 빚을 최대 절반까지 탕감해주고 나머지는 최대 10년까지 나눠 갚을 수 있게 해주는 제도로 신청자가 벌써 1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박 대통령은 지원 창구 등을 둘러본 뒤 "서민들에게 재기의 기회를 주는 건 국가의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민행복기금은 특혜나 단순한 복지 프로그램이 아니라, 한 번 실패한 서민들의 재도전 기회가 되어야 합니다.]

도덕적 해이나 형평성 시비가 없도록 국민행복기금을 세심하게 운영해줄 것도 당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서민들이 줄어든 빚을 성실하게 갚아 나가려면 적절한 일자리가 꼭 필요하다"면서 취업지원 같은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영상취재 : 김균종·박현철, 영상편집 : 남 일)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