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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는 한국 땅" 日 지식인들 독도 찾았다

<앵커>

오늘(23일) 우리땅 독도에 일본 지식인들이 방문했습니다. 독도가 한국땅이란 걸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TBC 이성원 기자입니다.



<기자>

일본의 우경화 망언이 계속 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지식인들이 역사의 현장 독도를 찾았습니다.

일행은 구보이 노리오 모모야마 학원대학 전 교수 등 역사를 전공한 학자 2명과 시민단체 회원 등 3명입니다.

또 한국으로 유학 온 중국과 인도 그리고 터키 유학생 등 19명도 동행했습니다.

이들은 일반 관광객과 함께 독도 선착장에서 30여 분 동안 섬 주위를 둘러보고 경비대원을 격려한 뒤 울릉도로 돌아왔습니다.

[구보이 노리오/일본 역사학자 : 독도는 일본 땅이 아니라고 가르쳐 왔는데 실제 독도에 와보고 힘을 얻어 열심히 가르치겠습니다.]

[송 쩐화/중국 유학생 : 오늘 (처음) 독도에 왔어요.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것을 확실히 알았어요.]

지난 2005년 독도 입도 규제를 대폭 완화한 이후 독도를 찾은 일본인은 오늘까지 모두 61명입니다.

독도 방문을 마친 일행들은 울릉도에 세워진 독도 박물관을 찾아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생생한 증거들을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동행한 일본인 일행 1명이 독도가 한국 땅이라는 입장을 유보해 독도 입도를 거부당하는 등 혼란을 빚기도 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상호 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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